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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 TMI] 택시기사 밥줄 끊는 카풀?...쟁점은 / YTN

2018-12-12 21 Dailymotion

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며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진 것을 계기로 택시 단체들이 강경 투쟁에 들어가는 등 '카풀'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넘치지만 꼭 필요한 정보, 뉴스큐 TMI! 오늘은 '카풀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카풀'은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를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'자동차를 혼자 타면 히틀러 좋은 일만 시킨다!' 제 2차 세계대전 기간 기름 절약 캠페인으로 처음 카풀 운동이 활성화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왜 이 '카풀' 때문에 분신으로 숨지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격렬한 논쟁의 중심에 선 걸까요? <br /> <br />처음 택시 '카풀'과 관련된 갈등은 5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자가용 승차 공유 서비스인 '우버'가 2013년 8월,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유로 택시업계의 반발이 커지자 1년 반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죠. <br /> <br />그렇게 잠잠해지는가 싶었지만, 올해 2월 '카카오 모빌리티'가 '카카오 T카풀'이라는 이름으로 카풀 시장에 뛰어들었고, 이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다시 불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경우 상업용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이 요금을 받고 손님을 태울 수 없지만, <br /> <br />다만, 출퇴근 시간 함께 타는 경우는 예외로 허용하고 있죠. <br /> <br />카카오 카풀은 그 예외 규정에 맞게 운영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갈등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업계의 입장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관내 택시 기사들은 평균 하루 16만 5천 원을 벌고, 80%가량인 13만 500원을 회사에 사납금으로 냅니다. <br /> <br />사납금 중 일부는 다시 기본급으로 받지만, 기사들 입장에서는 오르는 물가 수준에 비해 매년 수익이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이죠. <br /> <br />가뜩이나 매년 떨어지는 수익 때문에 고민인데, 더욱 저렴하게 운영될 경쟁 서비스가 부상하는 것은 사실상 '사형선고'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과 일부 택시기사들의 승차 거부 관행 등을 이유로 카풀 서비스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21841113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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